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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매물 피하고 현명한 중고차 구매를 위한 실전 가이드


중고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차량 교체를 고려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안전성과 신뢰입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장에는 허위 매물, 주행거리 조작, 사고 이력 은폐 등 다양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 7가지를 정리해드리며, 안전하고 합리적인 구매를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차량 등록증과 성능점검 기록부는 기본 중의 기본

중고차 구매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차량등록증과 성능점검기록부입니다.

소유주가 실제 매도인인지, 차량이 압류나 저당 설정된 것은 아닌지 반드시 체크해야 하며, 성능점검기록부를 통해 사고 이력, 주요 부품 교체 여부, 누유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서류는 진실을 말한다, 꼭 정식 서류를 확인하세요.


허위매물 판별: 지나치게 저렴하면 의심하라

중고차 시장의 대표적인 사기는 허위매물입니다.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차량을 미끼로 고객을 유도한 뒤, 방문 시 다른 차량을 권유하는 방식이죠.

아래 표를 통해 최근 인기 차종의 평균 시세 범위를 참고해보세요.

차종연식평균 시세(만원)주의 기준 시세
아반떼 CN7 2021~2022 1,400~1,700 1,000 이하
쏘렌토 MQ4 2020~2022 2,500~3,000 2,000 이하
그랜저 IG 2019~2021 1,600~2,300 1,300 이하
 

중요: 가격이 너무 싸다면 무조건 의심하고 다른 딜러를 찾아야 합니다.


사고 이력 조회는 ‘카히스토리’에서 확인

사고 차량인지 아닌지는 중고차 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카히스토리(자동차365)**를 통해 사고 이력과 보험 처리 기록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이때는 수리 내역보다 판금·교체 부위를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단순 교환"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뼈대 손상이나 에어백 전개 이력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행거리 조작은 실내 상태와 함께 비교해야

주행거리 조작은 여전히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주행거리와 실내 마모도(시트, 페달, 핸들)**를 비교해 일관성이 없으면 조작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만km 차량인데 시트 가죽이 심하게 찢어졌다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필수: 정비이력 조회, 점검기록이 있는 차량을 선택하세요.


타이어 상태와 교체 시기 확인

차량 하부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타이어의 마모도와 제조일자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타이어의 제조일자는 DOT 숫자 4자리로 확인 가능하며,
마지막 두 자리는 제조년도, 앞 두 자리는 제조 주차입니다.

항목양호 기준
트레드 깊이 3.5mm 이상
제조일자 (DOT) 4년 이내 권장
편마모 여부 없음 (서스펜션 이상 의심)
 

핵심: 타이어 하나에도 차량의 상태가 드러납니다.


시운전은 필수! 주행 시 이상 소음 체크

단순 외형만 보고 결정하는 건 금물입니다.
시운전은 반드시 해야 하며, 핸들 떨림, 브레이크 잡음, 엔진음, 변속 충격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면 직접 80~100km까지 주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에서 핸들이 떨린다면 휠밸런스나 휠의 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중고차 구매는 직거래보다 공신력 있는 플랫폼 이용

직거래는 중간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허위매물·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식 인증 중고차 플랫폼, 제조사 인증 중고차, 자동차매매조합 소속 딜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 포인트: 정식 계약서 작성, 보증 범위 확인, 이 두 가지는 절대 빼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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